입주 예정자 10명 중 3명 "잔금대출 미확보"
김지원
kjw@kpinews.kr | 2021-11-19 09:53:13
올 10월 미입주자 가운데 10명 중 3명이 잔금대출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리얼투데이가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를 분석한 결과 10월 미입주 사례 가운데 34.1%는 잔금대출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인 9월 26.7%보다 7.4%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미입주자 10명 가운데 3명이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셈이다.
잔금 대출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응답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 2019년 12월 18.8% △ 2019년 6월 24.3% △ 2019년 12월 24.2% △ 2021년 6월 28.8% 등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된다. 대출 한도는 올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가계대출 총량관리 대상에 잔금대출이 포함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잔금대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에 대출이 나오지 않아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