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하천 국가관리 전환 정책 토론회' 강원도 개최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1-18 15:14:28
강원도는 18일 오전 10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주요 하천(지방하천·소하천)의 국가관리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강원도 도심하천 국가관리 전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수자원학회장인 배덕효 세종대 총장이 맡았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의 '죽어가는 지방하천, 이대로 둘 것인가?'와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의 '지방하천 개선방안 및 향후 하천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윤광석 수자원하천연구본부장과 이강녕 원주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그리고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국비재정지원 및 중소도시를 통과하는 주요 도심하천에 대한 국가관리 전환, 하천내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지원 등의 정책 반영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광재·송기헌 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최문순 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박일하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지사는 "재난이 많은 도다. 근래 들어 양상이 현저히 바뀌었다. 양양 수해는 양양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 설악산 폭우가 서서 내려와 양양을 쓸어버린 적 있다. 재작년 삼척에는 한 시간 새벽 마을 두 개가 휩쓸려 내려갔다. 대부분 지방하천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관리하는 주요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국가재정지원 및 주요 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해 광역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하천에 투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지방하천 둔치에도 한강공원과 같은 멋진 수변공원을 만들려면 지원 근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히며 "한때 죽음의 강이었던 서울 양재천, 울산 태화강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재탄생했음을 기억한다. 우리 동네 도심하천을 볼거리와 즐길거리 넘치는 힐링 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하천법 전부개정을 비롯한 전국적 공론화를 연내 추진할 것"이라고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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