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개 자치구, 5만~10만원씩 재난지원금…사상구만 제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1-11-17 19:21:35

구청장 공석 사상구만 빠져…7개 구청장 간담회서 결정
지급액·시기·방법은 구별 개별판단…8개구는 이미 지급

부산 16개 구·군 중 사상구 1곳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구·군 주민들이 1인당 5만∼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미 지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인 8개 구를 제외한 7개 구청장이 17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7개 기초단체장은 이날 동래구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구청장은 동래구를 비롯해 서구·영도구·부산진구·북구·사하구·연제구 등 7곳이다.

이들 기초단체장은 재난지원금의 금액·시기·방법 등 세부 방침에 대해서는 구별 사정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북구의 경우 지난해 5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구민 1인당 5만 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이들 7개 구의 경우,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지 못하던 상태였다. 

해당 구청장들이 이날 일제히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부산에서는 구청장 공석 상태인 사상구 1곳만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전 주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했고, 동구는 '백신 인센티브'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구민에게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 5만 원을 현재 지급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 올해 9월 수영구를 시작으로 남구·강서구·금정구·해운대구도 재난지원금 지급 행렬에 동참했다. 

지급 규모는 주민 1인당 5만∼10만 원이다. 각 기초단체별 재난지원금 총 지급 규모는 80억∼200억 원가량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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