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5.5조…전년동기比 50.5% ↑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1-16 15:35:14
시중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이익이 50% 넘게 폭증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9개 국내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50.5% 증가한 수준으로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12조1000억 원)보다도 더 많다.
3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4조6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1000억 원이 늘었다.
대출자산 증가로 3분기 중 이자 이익(11조6000억 원)이 작년 동기 대비 1조3000억 원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이자 이익은 33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조9000억 원 늘었다.
3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44%로 작년 동기 대비 0.44%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자마진은 이자 이익에서 조달 비용 등을 차감한 금액을 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80%포인트로 작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확대됐다.
3분기 중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외환·파생(-5000억 원), 유가증권(-1000억 원), 수수료(-300억 원)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이익이 줄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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