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립' 완성 속초시…일 2만7000t 식수원 확보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1-16 11:49:17

만성적인 물 부족에 갈수기 때마다 시민들은 제한급수를 걱정해 왔던 속초시가 일 2만7000t의 식수원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물 자립도시'를 완성했다.
 

▲ 속초시가 15일 쌍천일원에서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시는 식수난 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취수원 안정화 대책과 항구적 물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3대 핵심사업(뚫고, 가두고, 막고)을 진행했다. 그리고 암반관정 개발 공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차수벽) 공사가 마무리 된 올해 실질적인'물 자립도시 완성'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속초시는 15일 오전 11시 속초시의 주 취수원인 쌍천일원에서 '물 자립도시 완성'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속초시가 진행해 온 주요 사업의 경과보고와 세부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속초시는 학사평,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개소에 암반관정 개발로 추가 수원 1만5000t을 확보했다. 그리고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다목적 방재시설(지하댐)에서 추가 수원 7000t을 확보했다. 2018년 갈수기 최대 물 부족량(1만3000t)을 초과하는 일 2만2000t의 추가 수원을 확보한 것이다. 시는 이에 멈추지 않고 2023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일 5000t의 누수량을 절감해 총 2만7000t의 식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속초시는 명실상부한 '물 자립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속초시민은 향후 수십 년간은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지만 물 부족 현상은 비단 속초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문제이니만큼 항상 생활 속에서 절수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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