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억 투입 동해시 '무릉 별유천지' 16일 준공식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1-16 11:28:01

석회석 광산이 복합체험 관광단지로 변신

동해시는 50년간 석회석 광산으로 황폐했던 무릉3지구에 조성 중인 '무릉 별유천지'가 1단계 사업을 마쳐 1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릉 별유천지'는 '하늘 아래 경치나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이라는 의미다.

▲ '무릉 별유천지'에 설치된 알파인코스터를 탑승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동해시 제공]

그동안 광산개발로 인한 분진, 소음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살아온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무릉 복합체험 관광단지를 조성, 마무리를 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에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304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폐광지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조경식재 및 대규모 라벤더 단지와 산책길, 전망대 등 볼거리를 조성했다. 아시아 최초의 유럽식 산악관광 체험시설인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액티비티한 체험시설도 갖췄다.

또, 석회석 원석을 잘게 파쇄하던 쇄석장은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근대 유물 보존, 전시·체험·교육의 산업문화 재생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쇄석장에서는 16일부터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개관 기념으로 '삼화:세 개의 빛' 이란 제목으로 아카이브 자료 전시, 시멘트 생산 공정 등 특별 기념 전시회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선도사업 준공 이후 2027년까지 2, 3단계 공공·민자 사업 추진(유치)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광지 일대를 힐링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체험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호수(청옥호)와 절개지 등 이국적 경관을 가진 무릉 별유천지가 주변 관광지 및 산업시설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영 부시장은 "앞으로 무릉 별유천지를 말 그대로 '하늘 아래 경치나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2, 3단계 개발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무릉권역을 비롯해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