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0일까지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 운영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1-14 20:40:23
겨울철 울산의 가장 큰 볼거리로 자리잡은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이 15일부터 30일까지 중구 태화동 제3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이 행사는 매년 가을과 겨울철에 걸쳐 태화강 대숲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떼까마귀 군무 따라하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태화강 일대에는 까마귀가 잠자리로 들기 전에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하늘 위에서 화려한 춤 사위를 펼치는 데, 이때 시민들도 우산을 들고 떼까마귀가 천적을 피하려는 자리바꿈 비행을 따라하면서 춤을 추는 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께 시작되는 군무 체험장에는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떼까마귀 생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곁들이며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15, 16일 그리고 수능이 끝난 19일 밤에는 김외섭무용단이 현장 떼까마귀 무용 공연과 시민들과 함께 군무 따라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무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기념품도 선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떼까마귀 군무를 눈으로 감상했다면 올해에는 직접 행동으로 체험하면서 새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가 전국적 생태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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