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동연과 '후보 단일화' 하나
김지영
young@kpinews.kr | 2021-11-14 13:56:43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대표가 '제3지대' 세력화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대표는 14일 MBN 인터뷰에서 김 전 부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지금 당장 제안이 오거나 이야기가 오고가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힘을 합칠 여지는 어쨌든 있다"고 운을 뗐다. 안 대표는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도 기득권 양당이 사실상 적폐 교대를 하는데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것 아니겠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후보단일화 형태까진 아직 생각 안 해봤냐'는 질문엔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라면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서 서로 공통점이 있는지 생각이 전혀 다른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고 밝혔다. 그는 또 "기회나 상황이 돼서 공통적인 것이 있다면 정책공조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경선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렸던 것에 대해 안 대표는 "이제 자욱하던 먼지가 걷히기 시작할 때"라며 "어떤 후보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지 옥석이 구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선 "저는 완주할 생각"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지영 기자 yo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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