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콜롬비아 부통령 접견…"전략적 협력관계 확대"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1-12 11:26:20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오후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ia Ramirez) 콜롬비아 부통령을 만나, 부산시와 콜롬비아 간 협력관계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 방문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하며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6·25전쟁에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한 국가로,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자유·민주주의·평화 수호국인 콜롬비아의 한국 전쟁 파병으로, 국가 간 단결과 연대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며 화답했다.
박 시장은 지난 8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당시 국가 간 협력 논의를 상기시킨 뒤 "올해 한국과 콜롬비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됐다. 두케 대통령과 라미레스 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한층 더 확대된 것 같다"며 반겼다.
이어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세계의 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의 무한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이날 6·25전쟁 참전 제70주년 및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콜롬비아 우호기념비' 제막식에 참가한 뒤 부산 상공회의소를 찾아 장인화 회장과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 등 상공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평소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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