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수 배영농법인 대표, 농업인의 날에 '동탑산업훈장' 수상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11-12 09:04:47

진주시내 법인 설립 10년도 안돼 신선 농산물 수출 250만불 달성
정책자금 안받고-임원 월급과 유통마진 없앤 '3무' 뚝심경영 결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발전 유공자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지난 1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김건수 한국배영농법인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진주에서 2012년 설립된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김건수 대표는 2020년 신선 농산물 수출 250만불을 달성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농산물 수출의 새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인도·아랍에미리트·캐나다·네덜란드·뉴질랜드 등 주요 12개 국에 대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생산·무역·마케팅 1인 다역의 헌신으로 지역농산물(배·딸기)을 수출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3무 경영'을 천명하고 순수 조합원 출자금 14억 원을 모은 뒤 시설 건립과 장비 구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인정받았다.

그의 '3무 철학'은 정책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법인 임원들의 보수를 일정기간 없애고, 해외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없앤다는 뚝심 경영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농산물의 세계화를 꿈꾸면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강화된 수출국의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도록 적극 지원을 해 주신 농관원 경남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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