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부인 낙상사고' 괴소문에 "법적 대응"

김광호

khk@kpinews.kr | 2021-11-10 16:51:25

온라인서 진위 알 수 없는 글 급속 확산
"허위사실…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
李 "사람 혼절 처음 봐…지금은 괜찮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운데)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후보 부인의 낙상 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새벽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김 씨가 쓰러진 건 이 후보와의 부부 싸움 때문이라는 소문과 함께 진위를 알 수 없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다. 김 씨의 부상 유형과 부상 원인을 놓고 '이 후보가 김 씨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불륜이 들통나 부부싸움이 났다' 등 출처 불명의 내용이 담긴 글이 유포되고 있다.

당은 유언비어 확산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경고장을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정을 재개한 이 후보는 김 씨의 안부를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며 "영화에서만 봤지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고 답했다고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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