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독립운동가 증손자의 고향사랑…장학금 3000만원 기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11-09 14:18:13
율산(栗山) 전상무 선생의 증손자인 전용우씨, 고향 찾아 장학재단에 쾌척
경남 의령군은 대의면 출신 독립운동가 율산(栗山) 전상무 선생의 증손자인 전용우 씨가 8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성금을 기탁한 전용우 씨는 "증조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계승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며 "의병과 구국의 정신이 깃든 의령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곽재우 홍의 장군과 백산 안희제 선생, 율산 전상무 선생 등의 의병 정신을 이어 나라를 위하는 인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용우 씨는 국방부조병창(연구소), 삼성테크원(옛 삼성항공산업), 퍼스텍 등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48년간 방위산업에 종사해 온 엔진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 및 법무법인(유) 화우의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방산업체 CEO포럼 회장을 겸하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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