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속세 대신 납부된 비상장주식 3398억 원어치 공개매각
김혜란
khr@kpinews.kr | 2021-11-08 21:22:32
오는 22일부터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서 공개 입찰 진행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서해종합건설·휴테크산업 등 3300억 원대 기업의 비상장주식을 공개 매각한다. 이는 상속세 대신 납부받은 비상장주식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공개경쟁입찰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비상장 주식으로 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으로,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한다.
매각 예정가격이 가장 높은 종목은 ㈜서해종합건설(470억 원)이었다. 다음으로 라성건설㈜(463억 원), ㈜휴테크산업(441억 원) 순이었다. 정부 평균 지분율은 11.1%로 집계됐다.
정부는 22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국세물납증권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1·2차 입찰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시행하되 3차부터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포인트씩 감액이 들어가고, 3차 입찰에서 예정 가격의 90%, 4차 입찰에선 80%로 입찰하는 식이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는 다음 매각 예정 금액이 결정될 때까지 약 1년간 감액된 금액으로 매수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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