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요소수 대체 가능하다고?" 황당 루머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11-08 14:10:12
요소수 대란에 각종 헛소문 등장
자체 제작·SCR 불법 개조 정보 공유도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개인적으로 만든 요소수 제품을 쓰게 되면,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도 문제가 생기고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이 배출돼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이른바 '정관수술'이라 불리는 요소수 없이 운행할 수 있게 차량의 선택적촉매장치(SCR)를 불법으로 개조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다.
SCR 불법 개조는 전자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거나 별도 부품을 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개조 영향으로 SCR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적발될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외 모든 방법을 동원 중이다.
지난 5일부터는 청와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 TF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 중이다. TF는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고 경제·산업·국토·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대응책을 점검하고 계획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 공공부문 여유분 활용 검토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자체 제작·SCR 불법 개조 정보 공유도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소변으로 요소수를 대체 할 수 있다"는 황당한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소변을 디젤차량에 넣으면 질소산화물을 일부 정화할 수는 있겠지만 그 외의 물질들이 차량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처럼 요소수 대란으로 디젤 차량의 운전자들 사이에서 황당한 루머가 퍼지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요소수를 자체 제작하는 영상들도 올라오는 중이다. 한 유투버는 요소 비료에 정제수를 섞어 요소수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자체 제작한 요소수를 사용하게 되면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고, 적발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개인적으로 만든 요소수 제품을 쓰게 되면,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도 문제가 생기고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이 배출돼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이른바 '정관수술'이라 불리는 요소수 없이 운행할 수 있게 차량의 선택적촉매장치(SCR)를 불법으로 개조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다.
SCR 불법 개조는 전자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거나 별도 부품을 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개조 영향으로 SCR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적발될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외 모든 방법을 동원 중이다.
지난 5일부터는 청와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 TF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 중이다. TF는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고 경제·산업·국토·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대응책을 점검하고 계획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 공공부문 여유분 활용 검토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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