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반도체난에 두달 연속 판매 감소…10월 판매량 19%↓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1-11-01 19:47:09

기아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도 크게 줄었다.

▲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 [기아 제공]

기아는 올해 10월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8.9% 감소한 2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보다 국내는 21.2%, 해외는 18.4%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기아는 쏘렌토(5363대)를 가장 많이 팔았다.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스포티지 4258대, 카니발 3515대, EV6 2762대 등 총 2만811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181대, 레이 3399대, K5 1036대, K3 1526대 등 1만31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3467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3613대가 판매됐다.

올해 10월 해외에서는 스포티지(2만5916대), 셀토스(2만5039대), K3(포르테·1만5101대) 등이 인기를 끌며 팔렸다.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는 스포티지가 3만17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2만7468대), K3(포르테·1만6627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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