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임 CEO에 유영상 선임…"2025년 매출 22조 목표"

김혜란

khr@kpinews.kr | 2021-11-01 15:51:51

SK텔레콤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T 2.0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 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유영상 SKT 사장이 구성원 대상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SKT 2.0 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SK텔레콤 제공]

유 사장은 이날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고객∙기술∙서비스를 경영 3대 키워드로 제시하고, 3대 핵심 사업영역인 유무선 통신,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오는 2025년 매출 목표 22조 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를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경쟁력과 더불어 1등 기간통신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대한민국 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 ICT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5G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미디어 시장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SKT와 SKB 시너지를 통해 IPTV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OTT와 홈미디어 사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글로벌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SKT 구독 서비스 'T우주'는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 추가해 혜택 범위를 넓히고 △구독 상품에 특화된 유통망 확대 △글로벌 스토어 상품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 구독형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즐길 거리를 확대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K ICT 패밀리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이자 비서로 고객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편의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데이터 센터 구축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5G MEC 및 전용회선 인프라 등 AI/DT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지향하고, 제조/보안/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한 Industrial IoT 사업도 확대하는 등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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