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G20 회의에서 각국 정상 "기후변화·팬데믹 극복" 논의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0-30 11:31:00

30·31일 양일간 열려...문 대통령, 백신허브 구상 밝힐 예정

이탈리아 로마에서 30일(현지시간) 제1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막한다.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 제1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 [G20 홈페이지 캡처] 

30일에는 1세션 국제경제·보건 부문, 31일에는 2세션 기후변화 및 환경, 3세션 지속가능개발과 관련해 회의가 열린다.

핵심 의제는 기후변화 대응, 팬데믹(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것)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에너지 위기 해소 등이다.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첫 세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유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국제사회 백신 보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거시경제 회복 공조 방안, 저소득국 지원 등의 과제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회복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

기후변화 대응도 이번 회의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의 인식 아래 실효성 있는 '액션 플랜'을 설정하는 것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 주도로 136개국이 이달 초 서명한 디지털세 합의안 등도 이번 회의에서 공식 추인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회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의장국이었던 작년 11월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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