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내 정신과 병동서 120명 무더기 확진…전원 돌파감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1-10-29 10:22:38
4층짜리 요양병원의 3층 남자 정신과 병동서 집중 발생
경남 창원시내 한 요양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이나 속출, 해당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됐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 대한 결과가 나온 28일 해당 병원의 병동 관계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1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 120명 중 환자가 112명, 직원이 8명이다.
확진자들은 지난 5∼6월 무렵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여서, 사실상 전원 돌파 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은 1·2층이 요양병원으로, 3·4층이 정신병원 남성·여성 전용병동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곳은 3층 남성병동으로 알려졌다. 남성 병동에는 환자 145명이 입원해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확진자 중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는 데다 대부분이 입원환자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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