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방역 핼러윈 하루에 무너진다"…이태원 등 합동단속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10-25 14:40:37
서울시, 법무부·식약처·경찰과 200명 점검반 구성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목전에 앞두고 핼러윈 데이를 맞이함에 따라 관계 당국의 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유흥가를 중심으로 모여들 것이라며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합동단속을 실시해 대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브리핑에서 "이태원, 강남역, 홍대앞 등에서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에 합동점검을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뿐만 아니라 법무부, 식품의약안전처, 서울경찰청 등 총 12개 기관에서 온 200여 명이 합동점검과 단속에 나선다.
이들은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모임인원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춤추기 금지 등을 단속해 방역수칙 준수와 밀집도 완화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한다.
박 국장은 "그 동안 시민들이 헌신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왔는데 이번 핼러윈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며 "시는 자율방역과 현장단속을 병행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테니, 시민들은 핼러윈주간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