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1월 '슬러지자원화시설' 본격 가동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0-24 08:28:09

지난 8월말 공사 완료 이후 시운전…지역배출량 자체 처리 능력 갖춰

울산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는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완료,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의 위치도.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8월 31일 남구 처용로 524일대에 '슬러지자원화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종합시운전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사업은 국비 29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1월 공사에 착수해 건조소각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는 프로젝트였다.

울산시는 그동안 지난 2011년 민자사업으로 준공해 운영 중인 슬러지 소각시설(1, 2호기)이 하루 300톤 용량을 초과(1일 초과량 70톤)해 슬러지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월이 되면 하루 200톤(3, 4호기) 더 많은 500톤의 시설용량을 갖추게 돼 울산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외부업체에 위탁·처리해 오던 초과발생 슬러지 처리비용 연 60억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 "노후화가 심한 기존 슬러지처리시설(1,2호기)의 일부시설(유동공기예열기 등)에 대한 교체작업을 시운전 기간 동안 진행해 관내 발생하는 슬러지를 중단 없이 처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