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체 인구 80%가 '한전 지사 통폐합' 반대 서명"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10-19 12:54:54
한전 의령지사 통폐합 반대서명 2주 만에 2만명 돌파
경남 의령군민들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의령지사 통폐합에 대해 압도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반대 서명운동은 2주 만에 2만 명이 넘어서면서 의령 전체인구 약 80% 범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반대 서명 캠페인은 군청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졌다. 의령군 관계 기관과 사회단체도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한전 의령지사 통폐합 반대 의령군·기관·사회단체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어 읍면장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일에는 한전 본사 직원과의 면담을 통해 의령군의 완강한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 10명 중 8명이 통폐합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한전은 의령군민의 이런 열망을 결단코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2만여 명이 넘게 참여한 반대 서명과 24개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결의한 공동성명서를 이달 말 한전 본사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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