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통행정 쌍두마차 '시민소통委·시민데이트' 효과 톡톡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10-18 14:03:24

조규일 시장 취임 직후부터 정기적 만남…열린 시정 모델 제시

경남 진주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 등을 앞세워 공감·소통 시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 조규일 시장이 9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매월 시행되고 있는'시민과의 데이트'는 시민 불편사항, 여론, 지역 이슈, 시정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열린 소통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년여 동안 39회째 진행되면서, 건의 사항 80건 가운데 64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민텃밭 개선, 폐선부지 자전거길 연결 개선, 청년예술가 작업공간 지원 등이 있다.

2018년 11월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그해 12월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명의 분과 회원이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를 공유하고 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복한 시민·건강한 사회·경제 활성화·도농 발전·찾고 싶은 진주 등 총 5개 분과로 나뉜다.

각 분과 회의에서 주제를 선정하고 의제를 발굴해 안건으로 제시하면 생활민원 등 단순 안건의 경우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해당 분과에 바로 통보해준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그간 정례회의 및 운영위원회의 27회, 5개 분과별 회의 80회 등 107번의 회의를 개최해 150건의 제안 안건 중 101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읍면동 민원창구 개선, 독거노인 휴대폰 요금 지원,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농촌 인력은행 제안, 문산지역 도시계획 관련 건의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소통위원회는 화상회의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 현장 중심의 탐방 활동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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