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독거노인 국적회복 및 생계 지원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0-15 12:47:59

홍천군은 공공·민간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70대 독거노인이 국적을 회복하고 정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 홍천군에 거주하는 70대 독거노인이 민관협력으로 국적회복 및 정부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홍천군 제공]


지난 9월 국적을 회복한 노인에게 군은 긴급지원 및 맞춤형 기초생활 수급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40년 전 해외 이민 후 2019년 홀로 귀국한 노인은 외국인 임시비자로 홍천군에 거주하며 만성질환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국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노인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홍천군은 공공·민간 기관들의 후원금 및 물품 연계로 생계 유지를 돕고, 국적회복을 위해 법률 자문 및 국적회복 절차를 지원했다.

하지만 체납된 건강보험료 문제로 국적회복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군 복지정책과와 은혜회, 홍천환경산업,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김정하 위원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강보험료 체납금을 해결했다.

노인은 "국적을 되찾아 한국에서 떳떳이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홍천군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 해소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법적 테두리 내외를 막론하고 취약계층이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