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정치 퇴행에 맞설 것"
장은현
eh@kpinews.kr | 2021-10-12 18:57:12
2007년 대선 첫 출마 후 네 번째 대권 도전
"불평등·차별에 맞서 전환 정치 이룰 것"
심상정 의원이 12일 정의당 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네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정의당은 이날 당 대선후보 선출 결과 발표 보고대회를 열고 득표율 51.12%로 과반을 얻은 심 의원을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심 의원은 결선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1만 1993표 중 6044표를 얻어 51.12%를 기록했다. 이정미 전 대표는 48.88%(5780표)를 득표했다. 두 후보 격차는 단 264표였다.
심 의원은 17대~19대 대선에 출마한 바 있다.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 경선에서 권영길 대표에게 패했고 18대 대선에서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했다. 19대 대선에선 단일화 없이 독자 후보로 완주해 6.17% 득표율을 기록했다.
심 의원은 대선 후보 선출 감사 연설에서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모든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전환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 4일제 △토지초과이득세 △1가구 1주택 원칙 △개발이익 환수 등의 대표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고발사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거대 양당 대선엔 34년 양당정치가 만들어낸 매캐한 연기만 가득하다"며 "대한민국을 과거에 묶어 두려는 정치 퇴행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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