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홍준표와 양자대결 접전…정권교체론 '과반'
조채원
ccw@kpinews.kr | 2021-10-11 15:02:59
가상 양자대결 부동층 30%이상…중대 변수될 전망
'정권교체' 51.5% vs '정권 재창출' 39.7%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TBS 의뢰로 지난 8,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 실시)결과 이 지사와 윤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 이 지사가 35.8%, 윤 후보는 33.2%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23.9%, '적합 후보 없음'은 4.7%, '잘 모르겠다'는 2.3%였다.
이 지사와 홍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2%, 홍 후보 33.0%다. '기타후보' 22.6%, '적합 후보 없음'은 6.3%, '잘 모르겠다'가 3.0%였다. 이번 가상대결은 이 지사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직전에 이뤄졌다. 두 가상 양자대결에서 '부동층'이 모두 30%이상인 만큼 이들의 선택이 차기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는 홍 후보가 27.5%, 윤 후보가 25.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졌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5%, 원희룡 후보 5.1%다.
지난 주 조사 대비 홍 후보는 2.3%p, 윤 후보는 4.1%p 하락했고 유 후보는 0.7%p, 원 후보는 2.9%p 상승했다. 홍 후보는 20대(38.4%)와 30대(36.1%), 부산∙울산∙경남(30.8%), 인천∙경기(30.6%)에서, 윤 후보는 60세 이상(41.2%), 대구∙경북(32.9%), 국민의힘 지지층(51.0%)에서 우위를 보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51.5%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었다. 반면 '정권 재창출'이라는 응답은 39.7%였다. 지난달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할 때 '정권 교체' 응답은 1.7%p 상승했으나 '정권 재창출'은 3.0%p 하락했다.
이날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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