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硏 "내년 보험료수입 생보 1.7%·손보 4.9% 증가 전망"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0-08 16:08:39

"올해보다 성장률 둔화할듯"

내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보험료수입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2022년 생명보험산업 종목별 수입보험료 전망 [보험연구원 제공] 

보험연구원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2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를 올해보다 3.2% 증가한 240조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수입보험료 성장률 추정치인 4.9%보다 소폭 둔화하는 것이다.

퇴직연금을 포함한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성장률은 올해 4.3%에서 내년 1.7%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해보험의 경우에는 올해 5.5%, 내년 4.9%로 각각 제시됐다.

생명보험 상품별로는 보장성보험은 신상품 개발 위축으로 인한 종신보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질병·건강보험을 중심으로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저축성보험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금리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나, 2012년 급증했던 일시납 보험의 만기 후 재가입 효과 등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변액저축성보험은 기존 계약의 지속적인 유출로 4.7% 감소하고 퇴직연금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해보험의 경우에는 일반손해보험이 배상책임보험 시장 확대와 신규 위험담보 확대 등으로 7.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장기손해보험은 질병, 상해,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2%의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료 등록 대수 증가 둔화,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채널 확대 등으로 2.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연구원은 국내 보험산업이 구조화된 저수익성과 불안정한 소비자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제로 시장혁신, 본업역량 강화, 소비자 신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제시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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