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8일 운영 개시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0-06 14:27:56
춘천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오는 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총사업비 약 600억 원을 들여 대명소노그룹에서 민간사업으로 추진했다. 모든 시설물은 준공일부터 대명소노그룹이 20년간 운영한 뒤 춘천시에 기부채납한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20기와 일반 캐빈 46기 등 총 66기 캐빈을 갖췄다. 전국에서 가장 긴 왕복 3.61㎞ 규모를 자랑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개장 후에도 운영시간 단축 등 축소 운영된다.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까지로 단축된다. 캐빈당 탑승 인원도 8명에서 4명으로 조절하고, 시간당 탑승 인원도 1200명에서 300명으로 줄어든다.
이번 달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고, 이후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예약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개장월인 10월에는 '오픈 특가'도 제공한다. 춘천시민은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일반캐빈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1000원이다. 크리스털캐빈은 대인 1만9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
시는 편리한 케이블카 이용을 위해, 도심 관광지와 연계된 16번 버스를 신설했다. 경춘선, ITX등 철도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철호 시 관광과장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연간 관광객이 127만 명에 달하는 춘천시에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