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재탄생, 1일 나오라쇼 개장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0-02 17:01:34

소금산 출렁다리로 유명한 된 원주 간현관광지가 지난 1일 나오라쇼 개장을 시작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재탄생한다.

▲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가 1일 개장,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였다.[원주시 제공]


1일 개장한 미디어파사드와 소금산 출렁다리, 준공 예정인 하늘 정원과 데크산책로, 소금잔도와 전망대, 울렁다리를 비롯한 산악에스컬레이터까지 더해져 새로운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날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 2회에 걸쳐 펼쳐진 나오라쇼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한 가운데 각각 370석 전석이 매진됐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밤에 내리는 아름다운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코스다.

 

▲ 미디어파사드 중 한 장면, 원주의 은혜 갚은 꿩 이야기 [박에스더 기자]

 

▲ 미디어파사드 바다 속 고래의 모습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최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원주 대표 설화 '은혜 갚은 꿩' 이야기와 바다에서 춤추는 고래, 암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초대형 영상이 관람객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또한 주 공연장과 암벽 사이로 흐르는 하천인 삼산천을 이용한 길이 85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는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최고 60m까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렸다. 여기에 680여 개의 노즐과 300여 개의 LED 야간조명의 어우러짐이 장관을 이뤘다.

▲ 1일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중 음악분수의 한 장면 [박에스더 기자]
▲ 소금산 그랜드밸리, 홀로그램 [박에스더 기자]


나오라쇼가 펼쳐지는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설치된 폐자재를 이용한 생명의 나무 미디어아트 조형물도 볼거리다. 삼산천교를 따라가는 동안에는 레이저, 안개분수, 빛의 터널이 환상적인 쇼를 선보인다.

나오라쇼를 관람한 A 씨(41)는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한 미디어파사드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시원한 폭포수 영상은 진짜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듯 시원했다. 고래의 등장은 바다를 이 곳으로 옮겨놓은 듯했다"며 "소금산 출렁다리와 더불어 잔도나 유리다리 등 많은 볼거리가 늘고 있는 간현관광지에 색다른 밤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생겨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모처럼 힐링한 기분"이라 말했다.

▲ 원창묵 원주시장이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1일 개장을 앞둔 9월 30일 축하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나오라쇼는 공모를 통해 정해진 명칭이다. 정말 세련되고 괜찮은 명칭이라 생각한다. 파사드를 준비하며 영상 자체가 비춰지지 않아 난감했었다. 처음 개장이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좀 더 보완해 가며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장엄한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그랜드밸리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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