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천대유 의혹' 제기 열린공감TV 추가 고발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9-30 19:10:32

"최태원 회장 관련 허위뉴스에 인내심 한계"

SK그룹이 화천대유 의혹 사건과 최태원 회장의 연관성을 언급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을 추가로 고발했다.

▲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이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산관리사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30일 열린공감TV 강모 기자, 김모 작가, 정모 PD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SK그룹은 "전모 변호사를 고발한 지 사흘 만에 추가 고발에 나선 것은 열린공감TV 측이 생산한 가짜 뉴스가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열린공감TV 지난 22일부터 수 차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최태원 회장과 SK그룹", "대장동 의혹 사건은 박근혜+SK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는데, 그 이전인 2013년 8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의원에게 사면로비를 한 것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무책임하게 유포한 방송이라는 입장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강모 기자 등은 전모 변호사 고발 뒤에도 SK가 화천대유 배후라는 결론을 미리 내놓고 꿰맞추기를 하는 등 허위 내용을 반복해 방송하고 있다"며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 만큼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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