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셀렉타 매각설에 "전략적 방안 검토中"…1개월 내 재공시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9-28 11:44:23

CJ셀렉타, 농축대두단백 생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내년 말 코파펀드 만기 때 펀드 자금 회수 목적" 추정

CJ제일제당이 자사 농축대두단백 생산 업체인 CJ셀렉타 매각설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관련 사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한다는 방침이다.

▲ 브라질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 셀렉타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제공]

CJ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인 농축대두단백 생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8월 셀렉타를 3600억 원에 인수했다.

당시 기존 발효대두박 생산기지인 국내 및 베트남과 함께 2020년까지 글로벌 식물성 고단백 소재시장에서 매출 8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 등 신규 소재 생산을 추가해 1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계열사 출자를 통해 셀렉타 지분 53%를 우선 매입한 후 국내 사모펀드(PEF)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조성한 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쉽 펀드(코파펀드)를 통해 37%를 추가 매입했다. 최근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추가 인수에 나서 지분 100%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코파펀드의 만기가 내년 말로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펀드 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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