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토양 브랜드화…우량농지 인증 '어사眞토'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9-28 11:35:27

연 32만 톤 가축분뇨로 퇴·액비 생산
농가 공급 자원화 '경축순환농업' 추진

횡성군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농축산 실천과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횡성군 우량농지 인증 '어사眞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횡성이 자랑하는 8대 명품. [횡성군 홈페이지 캡처]


현재 횡성군의 한우 사육 두수는 도내 한우 사육 두수의 24.5%에 달하는 6만1301두로, 2021년 조사 결과 소에서 연간 32만 톤의 분뇨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오염과 악취, 각종 민원 발생과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군은 '횡성 어사眞토' 인증 프로젝트를 통해 축산 약점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경종 농가와 상생해 오히려 강점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토양을 자원 차원에서 다루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토양의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 내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해 경종 농가에 제공, 안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사眞토' 프로젝트는 축산과 경종 농가의 공유농업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횡성만의 특화된 토양 양분 관리 및 지역 친환경 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군수인증 표시제를 도입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횡성의 건강한 땅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장신상 군수는"후손에게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흙을 물려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 농업인에게는 돈 되는 횡성 토양이 될 수 있도록 횡성의 '어사眞토'를 횡성한우에 버금가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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