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최고위 소집 이준석 "곽상도 거취 신속 정리"

박지은

pje@kpinews.kr | 2021-09-26 15:30:03

이례적 신속 개최…중징계 가능성 높아
제명도 언급…27일 의총서 확정 가능성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연달아 개최해 곽 의원의 거취를 논의할 방침이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의 거취 문제를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며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가급적 오늘 중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제 의견은 곽 의원 거취 문제를 최고위에서 빠르게 결론 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일단은 다른 최고위원들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제 의견을 기반으로 논의를 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또 "당헌·당규상 최고위 의결을 통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지도부가 곽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만일 긴급 최고위에서 곽 의원의 제명이 의결될 경우, 오는 27일 의총을 열어 이를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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