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버지가 곽상도 아니었어도 로또 퇴직금?"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09-26 11:46:06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곽상도의 적은 곽상도"라며 강공했다.
추 전 장관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며 '화천대유 사건'에 대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에 공세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아들은 직원에 불과했고 월급이 고작 200만-300만 원이라 큰소리쳤지만, 화천대유를 떠나며 받은 돈이 50억 원"이라며 "곽 의원은 성과급이라 주장하지만, 아버지가 곽 의원이 아니었어도 '로또형' 지급이 가능했을까?"라 말했다.
또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예술 재능을 부정하며, 공모에 의한 예술 지원금도 대통령 '백'이라 몰아갔던 곽 의원"이라며 국민의힘 측이 여권에 꾸준히 제기해온 '아빠찬스'와 '부모찬스'를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평소의 철학과 소신대로 철저하게 제대로 수사받으라"며 "곽 의원의 특권과 반칙, 불법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BS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 곽모(31) 씨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6년 동안 근무한 뒤 지난 3월 퇴사했으며,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고 26일 보도했다.
곽 의원은 앞서 "아들의 재직 시기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라며 "첫 3년 가까이 월 급여는 250만 원 가량이었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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