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최대한 구제할 것"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9-13 17:33:36

"하반기 전세대출 쥐어짤 수밖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최대한 국민 입장에서 판단해 구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시스]

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의신청이 충분히 소명돼 흔쾌히 대상에 포함되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급 기준의 경계선상에 있어 현장 인력이 이의 신청에 대해 판단하기 모호해 재량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 있다면 가능한 한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의신청 수용에 의해 국민지원금 총액도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이런 점을 인정하면서도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이 90% 등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전날까지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온라인 이의신청은 총 10만7000건 접수됐다. 오프라인 이의신청도 다수라 실제 이의신청은 훨씬 더 많을 전망이다.

하반기 전세대출과 관련해서는 "쥐어짤 수밖에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상반기에 지나치게 많은 대출이 집행됐다"며 "다주택자 대출이나 투기 의심 대출은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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