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간편결제 하루평균 이용액 최초로 5000억 돌파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9-13 16:10:1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이용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간편결제 이용액은 사상 최초로 하루 평균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6247억 원, 2228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23.9%, 14.7%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는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쿠페이(쿠팡) 등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해당한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가운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5590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12.5%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건수는 1821만 건으로 12.9%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23.5% 늘어난 4819억 원, 이용 건수는 13.1% 증가한 407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8635억 원, 2091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12.8%, 13.0% 증가했다.
PG서비스는 전자강서래에서 구매자로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서비스다.
한은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꾸준히 확대돼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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