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시구에 교통 봉사에…열일하는 윤석열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1-09-09 16:49:09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 봉사를 했다.
윤 전 총장은 노원구 상계동 노일초등학교 인근에서 노란색 조끼를 입고 교통 봉사를 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지지자 등과 인사를 나눴다. 봉사 시간은 오전 8시20분부터 9시쯤까지 40여분간.
이번 일정은 당의 1차 경선 일정 중 하나인 봉사활동 수행과 관련한 것이다. 장소는 이준석 대표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윤 전 총장 SNS 인스타그램에는 "그 엉덩이 탐정 아저씨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봉사활동 사진이 올라왔다. 윤 전 총장은 정면을 응시하고 한 아이는 윤 전 총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은 전날엔 모교인 충암고를 찾아 야구복을 입고 시구까지 했다. 그러면서 야구부 후배들을 격려했다. 충암고 야구부는 1970년 창단 후 올해 처음으로 청룡기를 품에 안으며 대통령배·청룡기 2관왕을 달성했다.
윤 전 총장이 최근 가라앉는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그간 야권 최대 유력 후보로 대접받던 그는 최근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로 1위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 '고발 사주'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까지 터져 엎친데 덮친 격이다. 교통 봉사 등 뭐든 가릴 처지가 아니다.
처음으로 TV 예능에도 출연한다. 지난 7일 자택에서 SBS '집사부일체'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19일 추석특집 방송분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는 함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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