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흑자 82억달러…15개월째 흑자 행진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9-07 08:37:39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82억1000만 달러(한화 약 9조4990억 원) 흑자를 기록, 전년동월(70억3000만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11억9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째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는 57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2억9000만 달러 줄었다. 수출(543억1000만 달러)이 26.3% 늘었지만, 수입(485억8000만 달러)은 그 이상(35.0%)으로 증가한 때문이다.
서비스수지는 8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동월(-13억 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12억2000만 달러 급감했다.
1년 전 1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운송수지 흑자는 15억9000만 달러로 뛰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7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84.5%나 급등하는 등 해상화물 운송수입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
여행수지 적자는 4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7월(-3억3000만 달러)보다 더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28억 달러 흑자로 집계돼 같은 기간 11억2000만 달러 늘었다.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8억 달러에서 20억6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7월 중 65억6000만 달러 확대됐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4억9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9억5000만 달러씩 각각 불었다.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는 46억7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는 81억 달러씩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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