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일병 구하기? 정홍원, 짐싸서 떠나라"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9-04 15:14:59
"경선 룰 재투표 한다는데 코미디가 따로 없다"
"공정경선 서약해야 할 사람은 정홍원 위원장"
"공정경선 서약해야 할 사람은 정홍원 위원장"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4일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 싸서 떠나시라"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선관위 내부 무기명 투표에서 역선택 방지 도입은 부결됐다"며 "그런데 내일 후보들을 불러모아 공정경선 서약식을 하고 경선 룰 재투표를 한다는데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1차 컷오프 이전 대권주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리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유 전 의원은 "발표회와 봉사활동, 면접만 하라니 후보들이 무슨 유치원생인 줄 아냐"며 "참가비 1억원에 특별당비까지 받아가고는 이런 유치한 쇼나 하라는 거냐"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정 위원장을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위기에 몰린 윤석열 일병 구하기에 올인한 정 위원장은 부끄러움도 모르냐"며 "진작 공정경선 서약을 해야 했을 사람은 바로 정 위원장 본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호떡 뒤집기나 하는 불공정, 몰상식의 상징이 된 정홍원 위원장. 더 이상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싸서 떠나시라"고 쏘아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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