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발달장애인 전수조사…생활실태·복지욕구 청취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9-03 16:58:50

원주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약 1987여 명의 생활실태와 욕구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원주시청


오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한다.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큰 장애인의 가족 욕구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지적·자폐성장애로 대표되는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발현해 성인기까지 지속됨에 따라 평생 스스로 자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매우 크다. 공적 서비스 제공이 절실하지만 현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사는 원주지역 시니어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지원현황, 의사소통, 일상생활 실태를 비롯해 18세 미만 장애인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장애인 복지정책 욕구 파악 등을 위해 학령기까지의 장애인 양육가정 유형과 18세 이상 유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나영숙 경로장애인과장은 "올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먼저 실시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장애인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고, 오는 2022년에는 전체 장애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 전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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