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 '거래절벽' 심화…미분양은 역대 최저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8-31 09:25:53

서울 주택 거래 1만1천여건…지난해 7월 대비 58.7%↓
매수심리 확산에 전국 미분양 주택 최저…서울 59가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1만1014건으로 1년 전(2만6662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신고가 거래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 매매량은 총 8만893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14만1419건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주택 거래량만 따져보면 1만1014건으로, 전달(1만1721건)과 비교해 약 6% 감소했고,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58.7% 급감했다.

▲ 국토부 제공

수도권(4만2074건)은 전월 대비 0.1%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4% 감소했다. 지방(4만6863건)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8.7% 줄었다.

지난달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3만8541건으로, 6월(13만8,676건) 대비 0.1% 줄었다. 전국의 경우 20만3251건으로 6월(20만547건)보다 1.3% 증가했고, 서울의 경우 전달(6만4345건)과 비교하면 3.7% 줄어들었다. 지난해 동기(5만6960건)보다는 33.3%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5만9386건)는 전국에서 전달 대비 2.6% 늘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42.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9551건)은 전달보다는 4.9% 줄었고 작년 동월 대비론 23.8%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치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5198가구로 6월(1만6289가구) 대비 6.7%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7월 2만 8883가구에서 11월 2만3620가구, 올해 3월 1만5270가구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특히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59가구로 6월 보다 6가구(9.2%)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381가구로 6월 보다 285가구(17.1%) 감소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끊임없이 확산하면서 미분양 주택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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