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등 신규택지 14만 가구 공급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8-30 10:39:13
GTX-C, BRT 등 연계해 서울 접근성 높여…2026년부터 분양
경기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약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들어선다. 새로 지정된 수도권 중·소규모 택지 5곳, 지방 소규모 택지 3곳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14만 가구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10곳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앞서 2·4 공급대책에서 예고했던 총 25만 가구 규모의 전국 신규 공공택지 확보계획이 마무리됐다.
규모별로 보면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330만㎡이상 규모로 3기 신도시급으로 평가된다. 굳이 분류하자면 추가 3기 신도시에 가깝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서울시 경계에서 약 12㎞ 남쪽에 있는 이들 택지를 수도권 서남부(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경기 동남부축(위례, 판교, 분당, 동탄 등)과 균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180만㎡ 규모(전체 면적의 30%)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광역교통 계획 등과 연계한 BRT 노선을 신설하고, 지하철1·4호선과 GTX-C노선 연계를 검토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GTX-C), 서울역까지 35분(GTX 환승)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중규모 택지로 개발되는 인천구월2(220만㎡)와 화성봉담3(229만㎡)은 각각 1만8000가구, 1만7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
소규모 택지로는 수도권에 남양주진건(7000가구), 양주장흥(6000가구), 구리교문(2000가구)과 지방권에 대전죽동2(7000가구), 세종조치원(7000가구), 세종연기(6000가구)등이 선정됐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는 2022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태릉·과천 등 8·4대책 핵심부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신규 공공택지 26만 가구의 입지가 모두 확정됐다"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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