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사전청약 확대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8-27 14:17:02
금융권 대출 규제와 사전청약 물량 확대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률은 (0.13%)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원구가 0.2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서(0.23%), 금천(0.20%), 강남(0.19%), 구로(0.19%), 광진(0.16%), 동작(0.16%), 용산(0.16%), 도봉(0.15%) 순이다.
수도권은 GTX 등 교통호재와 신도시 개발구역 위주로 올랐다. 경기 수원(0.19%), 시흥(0.19%), 안양(0.18%), 안산(0.14%), 부천(0.09%), 안성(0.09%), 인천(0.08%) 등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수요와 기존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며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이 0.09%, 경기·인천이 0.06%, 신도시가 0.02%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강서(0.23%), 노원(0.23%), 강북(0.20%), 금천(0.19%), 관악(0.18%) 등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매맷값 상승 흐름과 비슷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금융권의 대출 한도 축소 움직임에 사전청약 공급 추가 확대, 금리인상까지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어 인상 횟수나 인상폭에 따라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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