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6단체, '언론법' 폐기 위해 30일 긴급기자회견

장은현

eh@kpinews.kr | 2021-08-26 19:34:45

본회의 열리는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
"언론중재법 통과 시 모든 조치 동원해 막을 것"

관훈클럽 등 언론단체 6곳이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폐기를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정의당·언론 4단체(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 개정안) 재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관훈클럽,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6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 폐기를 위해 기자회견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언론 6단체는 이날 "한국의 언론단체는 물론 세계신문협회(WAN), 세계언론인협회(IPI), 국제기자연맹(IFJ), 국경없는기자회(RSF) 등 대표적 국제 언론단체들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 시도와 관련해 여당이 이를 강행할 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악법 폐기를 위한 항의 시위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법이 가결되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중재법 개정 위헌 심판소송과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위헌소송 변호인단을 구성 중이며 법적 조치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언론 6단체는 여당 개정안의 부당성에 대해 여야 각 정당에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2636명의 언론인이 참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언론인 서명지'를 국회와 청와대에 전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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