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증권·선물 전산장애 분쟁 2025건…285%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18 13:57:27

올들어 증권·선물 관련 전산장애 관련 분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은 3449건(28개사)으로 전년동기(1970건) 대비 75.1% 증가했다.

특히 전산장애 분쟁은 2025건에 달해 전년동기 526건보다 285.0% 폭증했다.

주식시장(ETF·ETN·ELW 제외) 거래대금은 지난해 상반기 4514조 원에서 올해 상반기 7414조 원으로, 호가 제출 개인 계좌 수는 2373만 개에서 5866만 개로 급증했다.

주문집행과 관련한 민원·분쟁은 74건으로 전년동기(66건) 대비 12.1% 늘었다.

매체별로 보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민원·분쟁 건수가 2220건으로 작년 동기(688건) 대비 223% 증가했다. 비대면 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특히 올해 하반기에 시장 관심도가 높은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매매를 위한 접속이 집중될 경우 주문 오류 등의 분쟁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며 투자자 주의를 환기했다.

이어 전산장애 관련 유의사항으로 △대체 주문수단(고객센터, 거래 증권사 지점 유선, 거래 지점 방문 등) 사전 확인 △매매의사 입증 기록 △개인 전산 기기 성능과 주문 환경 점검 등을 당부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