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관계사 라인 주도 가상화폐 '링크', 빗썸에 상장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13 13:48:56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링크'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빗썸은 13일 정오 빗썸 비트코인(BTC) 시장에 링크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BTC 마켓은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그간 라인이 직접 운영하는 비트맥스·비트프론트에서만 거래되던 링크는 처음으로 외부 거래소에 상장됐다.

링크는 라인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사용 가능한 '기축 암호 자산'을 표방하고 있다. 가상화폐 공개(ICO)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라인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 개념으로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개인 신용점수 확인 서비스 '라인 스코어', 인터넷 증권사 '라인 증권' 등 라인의 일본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되고 있다.

발행 수는 총 10억 개다. 8억 개는 이용자 보상으로 분배되고, 2억 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 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현재 유통량은 600만 개 가량으로, 시가총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673억 원) 안팎이다.

라인은 "지속적으로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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