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 재산 총 57억…아파트·상가 등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11 21:06:57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재산이 아파트, 상가 지분, 임야 등 약 57억 원으로 확인됐다.

강남에 소유한 아파트 가격 상승 등에 따라 7개월 만에 약 7억 원 불었다.

1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고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고 내정자의 이날 기준 재산은 총 56억9258만2000원이다. 지난해말 기준 신고액 50억2536만9000원보다 6억7000만 원 가량 늘었다.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82.95㎡)의 가격(공시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해당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말 28억9500만 원에서 올해 34억600만 원으로 5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

배우자가 보유한 중구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쇼핑몰 상가 지분의 가액은 약 200만 원 오른 4505만8000원이다.

토지 보유 현황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서수면, 충남 홍성군 홍북면 등에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임야 279㎡를 포함해 대지, 임야, 밭 총 7건으로 변함이 없었다. 가액도 1억7267만3000원으로 기존 신고액(1억7454만5000원)과 비슷했다.

예금 액수는 본인(6억5036만1000원)과 배우자(12억5710만9000원)를 합쳐 19억747만 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000만 원 정도 증가했다. 장남과 차남의 예금은 총 1억1737만1000원이다.

이밖에 2017년식 그랜저(1731만 원), 2012년식 카니발(789만 원) 등의 차량을 본인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다.

내정자의 아버지인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과 어머니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재산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 "금융·경제정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위기 대응, 금융혁신의 가속화 등을 성공적으로 환수할 최적임자"라고 명시했다.

고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번달 넷째 주쯤 이뤄질 예정이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