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출마 닷새 만에 '선거법 위반' 논란
김지영
young@kpinews.kr | 2021-08-09 19:33:07
마이크 들고 "믿어주십시오" 발언한 게 화근
선거운동기간 외 옥외서 확성기 사용 금지
선거운동기간 외 옥외서 확성기 사용 금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9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불과 닷새 지난 시점이다.
선거법 위반 논란 시발점은 지난 6일 최 전 원장이 방문한 대구 달성로 서문시장에서다. 그는 당시 서문시장 입구에서 측근이 건네 준 마이크를 받아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이 정권에서 힘드셨죠"라며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 이뤄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라고 연설했던 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공직선거법 제59조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면 옥회 등에서 확성기 등을 사용해 발언해선 안 된다.
최 전 원장 캠프는 9일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선거법 위반 시비를 빚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최 후보와 캠프는 앞으로 사소한 선거법 논란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대구시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대구시 선관위는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보고한다.
KPI뉴스 / 김지영 기자 yo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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