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외상 등 킥보드 사고 심각....헬멧부착으로 안전강화해야"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8-09 09:32:15

뉴런모빌리티, 하이킥 등 공유업체 전용헬멧 도입

전동 킥보드 사고 환자 절반 가량이 피부가 찢겨지거나 뇌진탕, 치아 파열을 경험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와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안전모를 착용한 모델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다. [하이킥 제공]

9일 업계에 따르면 뉴런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시작으로 하이킥과 알파카 등 여러 업체들이 헬멧을 도입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와 관련한부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안전장구 착용이 필히 선행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재영 교수팀은 2017년 1월 ~ 2020년 3월 전동 킥보드 사고 부상으로 응급진료센터를 찾은 256명(특히 머리뼈와 안면, 치아에 외상을 입은 125명 중심으로)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두개안면부 외상 종류별로는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56명, 44.8%)이 가장 흔했다. 이어 뇌진탕(49명, 39.2%)과 치아 손상(27명, 21.6%), 피부 벗겨짐(17명, 13.6%), 두개안면골절(16명, 12.8%) 순이었다.

두개안면부 외상 환자군의 성별은 남성이 76명(60.8%)으로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1명(40.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447건이었던 전동킥보드 사고가 2020년 897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고 사망자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만큼 공유 킥보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헬멧 비치 의무화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 말하며 공유킥보드 헬멧 비치 의무화법 추진 의사를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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