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탄소중립 선제 대응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8-03 14:24:41

전력혁신정책관·수소경제정책관 등 2관 4과 신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직제개편안에 따라 산업부는 에너지 전담 차관(2차관)을 비롯해 에너지 조직을 신설(2관 4과)하고 관련 인원 27명을 보강한다. 2관에는 전력혁신정책관·수소경제정책관, 4과에는 전력계통혁신과·재생에너지보급과·수소산업과·원전지역협력과가 해당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직도 [산업부 제공]

추가 인원까지 더하면 산업부 내 에너지 조직 정원은 총 223명(1차관 1실 2국 4관 1팀)으로 늘어난다. 기존 1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외에 2차관까지 더해지면서 차관급만 3명인 매머드급 부처로 탈바꿈한다.

초대 에너지 차관 후보로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내부 인사가 주로 거론된다. 임춘택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외부인사도 유력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산업실로, 한시조직이었던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은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전산업정책국으로 재편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차관신설과 관련 조직,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수소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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