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하자 4대 거래소 거래대금 하루 5조 ↑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29 10:44:26

27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거래대금 전일 대비 70% 급증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하루 새 5조 원 넘게 급증했다.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29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12억8198만 달러(약 13조160억 원)로 집계됐다.

26일 같은 시각 기준 24시간 거래대금(7조6429억 원)보다 70.3%(약 5조3764억 원) 불어난 것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검토하겠다는 보도가 26일에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급등했고 거래대금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별로 보면 국내 최대 규모 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대금이 이 기간 57억7950만 달러(6조6742억 원)에서 96억5822만 달러(11조1533억 원)로 68% 가까이 증가했다.

빗썸은 6억7056만 달러(7742억)에서 12억6840만 달러(1조4645억 원)로 약 90% 뛰었다. 

코인원은 1억5829만 달러(1827억 원)에서 3억999만 달러(3579억 원)로 95%, 코빗은 1513만 달러(175억 원)에서 4536만 달러(524억 원)로 199% 급증했다.

4대 거래소 이외에도 후오비 코리아는 같은 기간 240%가량, 고팍스도 170% 넘게 각각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27일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고 28일 기준으로 대부분 거래소에서 거래대금이 줄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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